튀르키예·시리아의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성북구민의 염원이 담긴 구호물품이 24일 현지로 출발한다. 이달 15일부터 모인 물품을 가득 실은 2.5t, 1t트럭 두 대가 튀르키예 대사관 지정 인천소재 물류센터로 향한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한 특별모금과 기부의사를 밝혀오는 구민 문의가 잇따르자 지난 15일부터 구청에 긴급구호센터를 설치하고 물품을 접수받았다. ‘진정한 형제라면 고통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면서 주민 개인과 각종 단체를 비롯, 성북구 패션봉제협회에서도 앞장서 구호에 나섰다. 특히 겨울철 의류 수백 벌을 마련해온 성북구 봉제업체들은 2020년 코로나19 대확산 당시에도 튀르키예에 항균마스크 1만 장을 보내 ‘형제의 나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병력을 보내 큰 도움을 준 고마운 나라”라면서 “지금도 많은 주민 분들이 동주민센터와 구청으로 기부 문의를 주고 계시는데, 이러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진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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