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기세가 다소 수그러드는가 싶더니, 이번엔 강력한 태풍에 비상이다. 22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의 중형 태풍인 제19호 ‘솔릭’이 23일(목)부터 서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1일(화) 오후 5시, 구청 7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관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빗물받이, 건축물, 옥외시설, 공사장, 가로수, 무더위 그늘막 등에 대한 태풍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강풍과 호우로 인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태세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실제로 동대문구는 ‘재난안전(풍수해)대책본부’를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며, ‘재난안전(풍수해)대책본부’를 통해 유관부서의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태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유사시 적극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재난안전(풍수해)대책본부는 6개 대응반(△상황총괄반 △현장복구반 △교통통제반 △시민소통반 △대외협력 및 행정지원반 △구호의료반)으로 구성된다. 동주민센터에도 별도의 3개 대응반(△본부 및 경계반 △복구반 △구호반)을 편성해 피해를 예방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응한다.
구는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1단계-주의(호우주의보, 태풍주의보) △2단계-경계(호우경보, 태풍경보, 홍수주의보) △3단계-심각(홍수 경보)로 근무체제를 구분한다.
1단계는 상황총괄반, 현장복구반 2개 반과 동주민센터 대응반 1개 조가 근무하며, 2단계는 1단계 근무 반에 교통통제반과 동주민센터 대응반 1개 조가 추가로 근무한다. 마지막 3단계는 모든 대응반이 근무하며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또한, 필요 시 전 직원 응소를 실시하고 대규모 재해 발생 시에는 통합지원본부도 가동한다.
구는 이외에도 지난 4월부터 빗물받이 지킴이를 운영하며 다중이용시설 및 이면도로의 빗물받이 등을 반복하여 준설하고 있으며, 양수기와 모래마대도 동주민센터와 빗물펌프장, 수해 취약지역인 하천 등에 비치를 완료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6년 만에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동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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