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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고사리손으로 모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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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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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본동에 소재한 꿈마루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난 3일 지역사회에 환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꿈마루어린이집(원장 박영옥)은 지난달 22일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16만 2천원을 전액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면목본동주민센터를 찾았다.

바자회는 꿈마루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해 ▲ 문구류, ▲ 생활용품, ▲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수세미 등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라나는 원아들이 물품 마련부터 판매까지 함께 참여해 나눔의 기쁨과 이웃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꿈마루어린이집 박영옥 원장은 “작지만 아이들의 온정으로 마련된 것인 만큼 좋은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송영민 면목본동장은“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실천한 이웃 간의 나눔이 아름다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중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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