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부터 양지근린공원에 공중전화 부스형 도서함 2개, 도서 340여권 비치
- 주민이 자율적으로 대출, 반납, 기증까지 규칙 준수하는 성숙한 모습 보여
- 자원공유·독서문화 확산·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대해
서울 노원구 중계1동주민센터(동장 김성민)는 지난 4일부터 양지근린공원에 숲속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원가로 유명한 은행사거리 옆에 위치한 양지근린공원에 공중전화 부스형 도서함 2개를 설치하고, 도서 340여권을 비치했다. 2017년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760만원을 들였다.
주민 누구나 대여대장에 기록 후 책을 대출하고 7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책은 공원 내에서 또는 집에서 가져가 읽어도 된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분실우려 때문에 공원 내에서만 읽도록 했다. 하지만 주민 스스로 반납 규정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있어 규정을 수정했다고 한다.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다른 주민과 공유하기를 원한다면 기증대장에 기록 후 기증할 수도 있다.
김성민 중계1동장은 “공원 내 주민밀착형 공유도서관을 통해 자원공유를 실현하고 독서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숲속 공유도서관에서 주민이 모여 책을 읽고 소통하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복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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