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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의 이 시국 상식 by 키워드로 살펴보는 코로나19

동네방네 아나운서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3. 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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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이 시국 상식의 아나운서 장유진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섰죠.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어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건강도 걱정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주요 키워드로 살펴보는 코로나 19의 현재 상황과 주의해야 할 점 등 꼭 필요한 정보들만 모아봤습니다.

 

1) 첫 번째로 ‘마스크 5부제’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수를 2장으로 제한했습니다. 또한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가 가능한데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에는 1과 6으로 끝나는 연도의 출생자만 구매가 가능하구요, 화요일 2와 7, 수요일 3 그리고 8, 목요일 4·9, 금요일 5,0 이렇게 총 다섯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예를들어 1989년생은 끝자리가 9니 목요일에만 구매가 가능하구요, 1992년생은 끝자리가 2로 끝나니 화요일에 살 수 있습니다.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은 주말에 살 수 있다고 하구요, 마스크를 그 주에 못 샀다고 해서 다음 주로 이월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2) 두 번째 키워드는 ‘소규모 집단 감염’입니다. 신천지의 사례처럼 몇천명 규모의 대규모 집단 감염도 있지만, 대여섯명 혹은 열 명 정도 규모의 말그대로 소규모 감염 사례도 속속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의 한 교회에서 열 명이 감염됐고, 경북 안동과 창녕에서는 동전 노래방을 통해 각각 여섯명과 다섯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충남지역에서는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 이루어진 줌바댄스와 관련해 총 7개 운동시설에서 여든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이나 침방울이 닿을 수 있는 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3) 다음은 ‘코리아 포비아’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 소식이 들려오고 방역 선진국이라 불리는 호주마저 한국을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로써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100개국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코리아 포비아'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돕니다.

 이러한 입국 금지나 제한은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예정되어 있던 신제품 출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고 하구요, 그 밖의 기업도 한국인 입국 금지로 발이 묶여 해외 영업이나 마케팅에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5) 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이 방역 선진국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네 번째 키워드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덕분인데요. 일반 선별진료소가 하루 20건의 검사가 가능한데 비해,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하루 60건까지 가능할 정도로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환자가 차 안에 있고 주변은 모두 뻥 뚫린 야외이다 보니 매번 검사할 때마다 실내를 소독하지 않아도 되고, 환자간 접촉이나 의료진과의 접촉 범위도 축소되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빠르고 안전해진 검사 덕분에 한국에선 이미 13만명 이상이 진단을 받았구요, 이탈리아가 2만건, 일본이 8천건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6) 마지막 용어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와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가 합쳐진 단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편히 밖에 나갈 수 없다보니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들려오는 소식에 심란해지곤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불안이나 공포가 우울감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신체적 건강만큼 마음의 건강도 관리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가족 ‧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우울감을 극복하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네 이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코로나 19 소식, 키워드를 중심으로 함께 살펴봤는데요.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면 이 시기 또한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시간에 더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드림온TV 장유진 아나운서 
sandyoujin@nate.comsandyouj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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