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과 유대감을 쌓고 행복한 주민공동체를 만드는 ‘주민소통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내용과 목적에 따라 초기와 발전 단계 사업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관련 부서나 동주민센터와도 접점을 마련, 구정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 유형은 주민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초기 단계의 모임을 지원하는 ‘이웃소통사업’, 창의적 발상과 주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발전 단계의 모임이 대상인 ‘지역문제 해결사업’ 두 가지다.
선정 시 이웃소통사업은 모임별 100만원, 지역문제 해결사업은 모임별 200~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때 지원금은 홍보인쇄비, 물품구입비, 식비 및 다과비, 강사비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3인 이상의 모임 및 단체다.
자치행정과나 구 주민소통센터에서 사전 상담을 받고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면접 심사, 수정 컨설팅,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까지 거쳐 최종 대상자를 발표 예정이다.
사업 선정자는 협약 체결, 회계 교육 후 보조금을 받아 11월까지 수시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받으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다른 사업자들과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관계를 맺는 네트워크 모임에도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자치행정과 주민공동체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달 28일 오후 2시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이번 공모사업 신청 방법과 집행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연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이웃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길 희망하는 주민 모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려 한다”며 “문화, 복지, 환경,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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