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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영화 리뷰한다빈 by 17 어게인

동네방네뉴스/문화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8.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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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리뷰한다빈의 아나운서 이다빈입니다.

 

여러분은 17살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실건가요? 설레서 잠도 못자게했던 첫사랑과 다시 만나기? 아니면 쉬는시간에 친구들과 매점가기?

 

아마 후회하는 일이 있거나 흑역사를 가진 분들이라면 그걸 바로 고치는 것이 1순위이실 것 같네요.

 

오늘의 영화는 과거를 후회하며 

 ' 나 다시 돌아갈래~! '를 외치다가 몸만 17살로 돌아가게 된, 마이크 오도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17어게인입니다.

 

마이크는 학창시절 매우 유망한 농구선수였습니다. 대학 스카우트의 운명이 걸린 경기만 잘 끝내면 그의 미래는 창창했죠.

 

하지만 경기 직전, 여자친구 스칼렛의 임신 소식을 듣는데요. 경기에 집중하지 못한 마이크는 결국 농구를 포기하고 스칼렛과 아기를 택합니다.

 

하지만 중년의 가장이 된 마이크는 현재, 직장에서 후배에게 승진에 밀리고 스칼렛과 이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이크는 '내가 스칼렛 대신 농구를 선택했다면..' 이라는 후회에 평생을 얽메여 왔는데요. 농구를 선택했더라면 자신의 삶이 180도 바뀌었을 것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신기한 일을 겪고 마이크는 17살의 몸이 되어버립니다. 마이크는 농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인생역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아들, 딸과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되는데요.

 

아이들과 관계가 소원했던 아빠 마이크는 학교를 다니며 충격에 빠지고맙니다.

 

농구부 유망주인줄만 알았던 아들은 학교 폭력 피해자에 딸은 학교 폭력 가해자와 연애중인것이죠.

 

때문에 마이크는 자신이 17살로 돌아온 이유는 스스로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17살 마이크는 자신의 아이들과 돈독해지고 그들을 잘 도울 수 있을까요? 또 마이크와 스칼렛의 관계는 회복될 수 있을까요?

 

17 어게인은 하이틴 영화스러운 재미도 갖췄지만 동시에 마음에 와닿는 교훈도 전달하는 영화였습니다.

 

과거에 집착한 나머지 소중한 아내와 아이들을 그저 자신의 발목을 붙잡은 존재로만 여겼던 마이크를 통해, 

 

우리는 과거에 더이상 얽메이지 않고 현재에 집중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순간들이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던집니다.

 

마이크처럼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잃은 뒤에 후회하지 말고 현재를 중요시하고 소중한 것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어떨까요?

 

혹시 실수하거나 실패하더라도 끝이 아닙니다. 우리에겐 아직 그것을 바꿀 선택의 순간들이 충분히 있으니까요. 

 

가족에 대한 진심어린 아빠의 사랑과 소중한 것들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영화 17어게인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 제가 리뷰해드릴 영화는 여기까집니다. 다음 영상에서도 재밌고 유익한 영화리뷰 들고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리뷰한다빈의 아나운서 이다빈이었습니다.

 

 

동네방네TV 이다빈 아나운서

d_bi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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