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4월 23일 ‘구청장의 안전 한바퀴’ 일환으로 지역 내 공사가 진행 중인 4곳을 찾았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환경개선사업이 추진 중인 신도봉시장이다. 1974년 개설된 신도봉시장은 50년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이다. 현재 노후화된 모습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천막형 어닝 설치, 판매대 개선, 도로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오 구청장은 앞서 설치된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전 작동과 천막형 어닝 전동 및 수동 개폐를 직접 시연하며, “전통시장은 화재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전기시설 점검과 화재예방 교육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상인 교육을 지원하라”고 동행한 직원들에게 말했다.
이후 오 구청장은 창동어르신복지관, 쌍문1동구립경로당 등 공공건축물 신축 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방문에서 오 구청장은 공사 진행사항 등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쌍문동 실내스포츠센터에서는 구석구석을 살피며,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니만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빈틈없는 준비를 지시했다.
한편 ‘구청장 안전 한바퀴’는 수시로 구청장이 지역 내 공사 현장 등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주관해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사업이다. 앞서서는 경원선 완충녹지 재정비사업지와 초안산 세대공감공원 족구장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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