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많은 분들이 들어보신적 있는 말일텐데요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컨텐츠는 역사..그리고..허세영입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가 되고 또 수 많은 사람들이 포로가 됐는데요.
그로인해 세계 곳곳에 포로수용소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제가 가봤던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는 독일 나치군들이 포로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대인들을 고문하고 처형했던 곳입니다.
현재는 폴란드 국토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포로수용소 입구에 가게되면 이런문구가 있습니다 해석하면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뜻인데요.
여기안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이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어딘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잇습니다. 알파벳B의 모양이 어딘가 어색하지 않나요?
거꾸로 매달린 B에는 여러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철문을 설치하던 포로가 일종의 반항심으로 매달았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소극적으로밖에 저항할 수 없었던 포로들의 여린 마음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이곳에서 행해졌던 나치군들의 악행은 정말 말그대로 극악무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치를 떨었던 사실은 이들이 포로들을 잡아올때 왕복티켓을 쥐어줬다는 것인데요.
‘너희는 수용소에있다가 돌아올것이다’라는 희망을 가지게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 말을 믿었던 포로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던 식기,생필품들까지 챙겨서 왔었는데요.
하지만 수용소에 도착한 포로들은 샤워실로 위장한 가스실에서 무자비한 학살의 피해자가 됩니다.
지금 전시되어 있는 당시 포로들의 물품들이 그 당시 얼마나 많은 포로들이 목숨을 잃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에 다녀오면서 인간의 죄성,
즉 사람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우리가 그들과 같아지지 않게 항상 경계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디언들은 자녀들을 교육할때 이런말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선한 늑대와 악한 늑대가 대립하고 있다. 결국에는 내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나의 마음을 지배한다’
여러분은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나요?
부디 우리는 그들과 달리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의 컨텐츠는 여기까지입니다.
허세영은 또 다른 컨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드림온TV 허세영 아나운서
gjtpdud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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