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2017 도시농부학교 오리엔테이션 모습
- 성북구 2017 도시농부학교, 3월 31일 개강
- 오는 6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강의
- 12강 24시간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 병행, 석관동 텃밭에서 직접 농사 경험
- 기초 농업교육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도시농업 실천!
비싼 물가와 집값을 이유로, 또는 답답하고 복잡한 도심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귀농을 희망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농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요즘, 성북구에 예비 도시농부들이 모였다.
지난달 31일(금)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동선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7 도시농부학교’ 개강식이 개최되었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기초농업 교육을 실시하여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 실천을 지원하고 다원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제고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추진되어 지난해에는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소속 진지원 강사가 ‘안전한 먹거리 내손으로 기르자’는 주제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흙의 중요성과 종류, ▲절기별 작물 재배 교육, ▲친환경 비료 만들기 ▲도시농부의 선서 순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수강생은 “농사에 초보적인 지식을 가지고 작물재배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다시 도시농부가 될 꿈에 부풀어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사진 : 지난해, 정릉동 텃밭에서 실습중인 2016 도시농부학교 수강생들
6월 23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농부학교는 총 12강좌, 24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2시간씩 수업한다.
절기 따라 농사짓기, 텃밭작물 재배법, 친환경 비료와 병충해 방제 등 이론수업은 성북구 평생학습관(성북구 종암로 167)에서, 밭만들기&감자심기, 씨앗 뿌리기 등 실습수업은 석관동 텃밭(석관동 14-5)에서 진행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세대를 막론하고 농사에는 관심이 많지만 자본, 시간, 경험 등 문제로 쉽게 귀농을 선택하지 못하는 도시민들에게 이번 농부학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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