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안재욱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에 용기 얻어 손잡고 한걸음…”그 사람이랑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안재욱-소유진,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강한 사랑 보여줘
‘아이가 다섯’ 31회 시청률이 2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14주 연속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31회에서 안재욱(이상태 역)의 흔들림 없는 직진 사랑에 소유진(안미정 역) 역시 재혼에 대해 용기를 내 한걸음 내딛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성병숙(장순애 역)과 박혜숙(오미숙 역)의 육박전으로 안재욱과 소유진의 사랑은 되돌릴 수 없는 위기로 빠져들 것으로 보였으나, 안재욱의 강한 의지와 뚝심 있는 대처로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자신의 할머니와 안재욱의 어머니가 몸싸움까지 벌인 상황에다 할머니까지 안재욱과의 재혼을 반대하고 나서자 소유진은 이별을 결심한 듯 안재욱에게서 받은 목걸이를 돌려주며 “결혼은 할 수가 없어요. 이게 제 결론이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재욱은 “더 열심히 생각해봐요. 목걸이는 돌려줄 필요 없고 버릴 수 있으면 버려요. 하지만 난 안대리가 절대 그 목걸이 못 버린다고 생각해요”라며 흔들리는 소유진의 마음을 붙잡았다.
또한, 안재욱과 소유진 사이를 의심하는 직원들 앞에서 “나는 좋아해요. 안대리 내가 전부터 계속 좋아했어요”라고 당당히 말했고 둘이 야식을 사러 가면서도 “우린 안 헤어져요 안대리가 포기해요”라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주었다.
안재욱의 강한 의지는 소유진의 마음을 움직였다. 극 말미 소유진을 불러낸 박혜숙이 재혼은 생각 없다고 했던 소유진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했지만 소유진은 “어른들이 허락해 주시면 그 사람이랑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라고 말해 달라진 마음을 드러내며 재혼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안재욱과 소유진의 사랑이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을 움직여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축복해주는 결혼을 할 수 있게 될 것인지와 재혼으로 가는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가 다섯’ 32회는 오늘(5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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