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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창작곡 공모 ‘아리랑×?’Vol.2 컴필레이션 발매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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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9. 1. 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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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한 아리랑 창작곡 공모 2018 ‘아리랑×?’대상 선정곡인 백서현의 ‘미몽(迷夢)’외 6곡이 ‘아리랑×? Vol.2 컴필레이션’이라는 타이틀로 1월 25일 정오에 발매되었다.

 

‘아리랑×?’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을 대상으로 아리랑이 지닌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오늘의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리랑을 찾는 창작곡 공모 사업이다. 지난 11월 1일(목)부터 12월 7일(금)까지 37일 간 100여 팀이 지원했으며,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작 4곡이 선정됐다.

 

이번에 발매되는 음원에는 2018 대상곡인 백서현의 ‘미몽(迷夢)’을 비롯해 3호선 버터플라이의 ‘나를 찾을 수 없어’, 도시의 ‘달 그림자’, 창출의 ‘늦은 밤의 아리랑’그리고 2017년 대상곡인 오열의 ‘강강’과 맥거핀의 ‘신파’까지 2년간‘아리랑×?’로 발굴된 모든 곡을 만날 수 있다. 창작국악, 포크,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가운데 그리움, 사랑, 이별, 취직 등 오늘날 모든 청춘의 이야기들이 아리랑에 녹아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경험으로부터 빚어진 가사의 훌륭함과 멜로디를 소화해내는 노래 실력을 극찬 받은 백서현의 ‘미몽(迷夢)’은 ‘사별’을 주제로 절절한 아픔을 담아낸 팝이다. 아리랑이 지닌 한(恨)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냈다. 백서현은 현재 실용음악과 입학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으로서 앞으로 그의 음악 세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3호선 버터플라이의 ‘나를 찾을 수 없어’는 도시의 팍팍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을 흥겹고 댄서블한 리듬으로 풀었으며, 도시의 ‘달 그림자’는 인연의 끝자락 그 애절함을 독특한 8분의 7박의 역동적인 멋으로 녹여냈다. 창출의 ‘늦은 밤의 아리랑’은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의 설움을 포크송에 담아내며 세상의 모든 외로움을 다독이는 아리랑의 넓은 품을 그렸다.

 

이 외 오열의 ‘강강’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여곡절 속 함께 헤쳐 나가자’란 메시지를 전하며, 맥거핀의 ‘신파’는 청춘의 아픔을 ‘자조’라는 테마 아래 ‘한(恨)’에 대한 역설을 록으로 발산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모든 이야기를 품어내는 아리랑의 놀라운 변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리랑×? Vol.2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음원의 모든 수익은 해당 뮤지션에게 귀속되며, 발매된 음원은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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