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수원인 한강 원수에서 맛 냄새물질인 2-MIB가 발생하여, 수도권 주변 지자체 수돗물에서 먹는 물 수질감시기준을 초과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음.
서울시는 냄새물질 제거에 최적화된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으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동네방네뉴스 동네기자 안인철
지난 일주일간(11.21~26) 서울시 취수장(원수)에서 냄새 물질인 2-MIB 농도 측정결과를 보면 0.069 ~ 0.150㎍/ℓ를 나타냈다.
6개 정수센터에서 생산된 수돗물의 2-MIB는 0 ~ 0.005㎍/ℓ(먹는물 수질감시기준 0.020㎍/ℓ)로 최대 발생시에도 수질감시기준의 1/4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상수원 맛냄새물질 발생에 대비하여 숯(입상활성탄)과 오존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전 아리수 정수센터에 이미 도입하였기 때문에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돗물 안전공급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기존 냄새물질을 관리하는 조류경보제와 별도로 서울시 자체적인 한층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맛냄새물질 관리기준’을 운영해 냄새로 인한 수질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향후 냄새물질인 2-MIB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고도정수처리 시설 운영을 강화하여 “24시간 최적의 수질관리로 천만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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