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성희의 포스터로 말해요 by 사냥의 시간

동네방네뉴스/문화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2. 27. 22:08

본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포스터로 말해요 서성흽니다.

지금 전세계는 ‘기생충’을 시작으로 한국영화 열풍이 불고 있죠.
이 열풍을 이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가 있는데요.
충무로 대세배우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에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더해져 더욱 기대되는 영화!

사냥의 시간입니다.

먼저 하단부를 보시면 영화의 주인공, 친구 네 명이 보입니다.
다들 한 방향을 바라보며 이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요.
모두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그래도 겁에 질려 당하기만 하는 것보다는 그 헌터에 대항한다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중반부를 보시면 공장의 배경이 보이며 삭막한 느낌을 더해주는데요.
숨이 턱턱 막히는 이들이 사는 세계를 보여주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들이 배경과 다른 방향을 쳐다보며 이곳을 탈출하고자 함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또 ‘우리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요.
위의 상반부와 이어진 빨간색을 통해 이들의 사냥타임이 피로 얼룩지고 있다고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상단부의 찢어진 과녁판, 그리고 빨간 실루엣의 남성이 보이는데요.
남성 옆의 총알 자국으로 보이는 구멍과 그의 목에 그어져 있는 선 두개를 눈에 들어옵니다.
이를 통해 이 남자의 죽음으로 결국 밑의 네 친구들의 승리로 예상됩니다.

충무로 대세배우들의 총집합에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까지 정말 개봉까지 기다리기 힘든데요.
코로나 사태로 비상이 걸리며 3월로 개봉이 연기됐다고 합니다.
따뜻한 봄이 오며 모든 사태가 마무리 될 즈음.
그 때 나들이하며 이 영화 한 편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포스터로 말해요’ 아나운서 서성희였습니다.


동네방네뉴스 서성희 아나운서
tjdgml5540@naver.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