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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온TV] 최유진 아나운서 카밍시그널 소개

동네방네뉴스/교육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2. 9.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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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견 1000만시대를 맞이해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반려견 상식을 전하러 온 아나운서 최유진입니다.

여러분 혹시 ‘카밍 시그널’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강아지들은 귀와 입, 꼬리등을 이용한 몸짓언어를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카밍 시그널이란 강아지가 불안함을 느껴 자신과 상대방을 진정시키고 안정을 찾고 싶을 때 사용하는 몸짓언어입니다.

지금부터 초보 견주들을 위해서 대표적인 카밍시그널들을 소개할게요!

첫번째는 ‘빤히 볼 때’ 입니다.
사람의 말로 해석하면 “오지마! “ 입니다. 
강아지들이 시선을 고정하고 빤히 보는 것은 지금의 상황을 살피고 있다는 의미 입니다. 
산책 중 만난 다른 개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귀를 빠짝 세운 채 몸 전체에 긴장감이 흐른다면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몸을 숙일때’ 입니다.
사람의 말로는 ‘같이놀자!’ 는 뜻인데요.
앞다리와 상반신을 낮춰 절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또는 ‘함께 놀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주로 놀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 할때 이런 행동을 합니다.

세번째는 ‘눈을 피할 때’ 입니다.
상대방과 눈이 마주치자 마자 얼굴을 돌려 눈길을 피하는 행동은 ‘긴장하지마’,  ‘적대감은 없어’ 또 ‘공격하지 마’ 라는 의미의 신홉니다. 이름을 부르고 눈을 마주치려 하는데 반려견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반려견을 대하는 자신의 방식이 다소 거칠지는 않은지, 혹시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 있는 건 아닌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번째는 ‘혀로 입 주변을 핥을 때’ 입니다.
개는 보호자에게 혼이 나거나 불안할 때, 갑작스레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자기 코와 입 주변을 핥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인이기 때문에, 이럴 때는 보호자는 반려견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냄새를 맡을 때’ 인데요.
강아지들에게 냄새는 아주 중요한 정보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곳에 가면 아주 부지런히 냄새를 맡으며 정보를 수집하는데요, 
이러한 행위를 통해 강아지들은 그곳이 어떤 곳인지 파악해 낼 수 있고, 
이 과정을 통해 강아지들은 자신의 감정을 차분하게 컨트롤 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들의 몸짓언어, ‘카밍시그널’ 을 알아봤는데요.
반려견과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그럴 수가  없으니까요 
강아지들의 몸짓 언어를 공부하며 강아지들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잘 돌본다면 
반려견과의 관계가 좀 더 돈독해 질 수 있으실 거에요.
여러분들을 4주동안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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