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ADHD 잠재 환자 수는 소아에서 약 36만 명, 청소년은 약 20만 명, 성인은 약 15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는 발병 후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까지 증상과 기능 장애가 지속되는 신경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달 22일(목) 오후 6시 홍릉문화복지센터 4층 교육장에서 ‘ADHD 자녀의 건강한 양육방법’ 강좌를 개최한다.
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힐링유의원 김지순 원장을 초빙해, △ADHD 아동의 이해 △ADHD의 올바른 치료 방법 △ADHD 자녀의 건강한 양육방법 등을 강의한다.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02-963-1621)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1일(수) 오후 5시까지이며, 참석 인원은 선착순 30여 명이다.
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참석자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정신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소년기 아이들의 이상 행동을 사춘기의 반항 정도로 가볍게 생각해 문제가 있어도 파악하지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좌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동대문구 동네방네뉴스 동네기자 안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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