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 24일 오전 1시 52분 경 도봉구 창동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보이는 소화기’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점포는 생선가게로 외부 수족관 시즈히터 과열로 케이스 합성수지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인근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서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수족관 시즈히터(수중히터) 와 기타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탔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그리고 우리의 각 가정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무 설치 확대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하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가 어디 있는지 한번쯤 살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 도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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