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네방네뉴스 아나운서 김은덕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서운데요 제가 오늘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을 들고왔습니다.
도봉구방학2동에서는 1월 13일 주민자치회 임원과 함께 방학2동 관내에 위치한 요셉의 집에 백미100kg과 어르신 위생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1994년에 문을 연 요셉의 집은 노인공동생활가정으로 간호사 출신의 데레사 수녀님이 홀로 운영중인데요 무의탁노인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 주는 곳이기도 하며, 현재까지 350명의 노인이 이곳에서 마지막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재 요셉의 집에는 어르신 4명, 지적 장애 어르신 2명이 입소 중인데, 대부분이 중증 와상환자로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여 기저귀 사용량이 많은 곳입니다.
과거에는 기업의 후원과 자원봉사가 줄을 이었지만, 현재는 도움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어 형편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제 80을 바라보는 수녀님이 감당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요셉의 집 수녀님는 “어려울 때 일수록 나누면 힘이 배가 된다며, 방학2동 주민센터에서 이렇게 찾아와 주시니 힘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방학2동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수녀님이 작은 촛불을 밝혀 주시니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방학2동주민센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가수god의 촛불하나라는 노래 가사중에 초를 밝히는 촛불이 두개가 되고 세개가 되고 어둠이 사라져 간다라는 가사가 생각이 나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은덕이였습니다.
동네방네뉴스 김은덕 아나운서
kud04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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