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정열과 낭만이 가득한 스페인 남부를 소개한다.
아랍과 유럽이 공존하는 도시, 그라나다. 스페인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가 머물렀던 이곳에서는 당시 꽃피웠던 이슬람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그라나다의 꽃, 알함브라 궁전 곳곳을 둘러보고 마지막 술탄이 영토를 빼앗긴 것보다 아름다운 궁을 두고 떠나는 것을 더 슬퍼했다는 이야기 속 그 전경을 만나본다.
‘하늘 아랫마을’ 트레벨레스. ‘하늘을 만질 수 있는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해발고도가 높아 하몬을 보관하고 숙성하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한다. 이 지역 최고의 자랑, 하몬을 직접 맛본다.
스페인 속 ‘산토리니’ 프리힐리아나.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가 공존하기 전 과거에 끝없는 분쟁을 반복했던 이곳은 이제 평화로운 골목과 아기자기한 하얀 집이 모여 있는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눈길 닿는 곳마다 그림엽서 같은 프리힐리아나의 풍경을 만나본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 왕의 오솔길. 기암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이 산책길은 스릴과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과거에는 이 길을 걷다가 떨어지는 사고도 종종 있었다는데. 보기만 해도 아찔한 왕의 오솔길을 직접 걸어본다.
안달루시아의 심장, 세비야. 정열적인 스페인 중에서도 가장 정열적인 도시 세비야는 플라멩코의 본고장이다. 웬만한 공연보다 수준이 높다는 스페인 광장의 플라멩코 야외 공연을 보고,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 ‘세비야의 버섯’ 메트로폴 파라솔에서 세비야의 야경을 눈에 담는다.
2월 4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가장 스페인다운 매력을 찾아 스페인 남부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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