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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현의 책이야기 by 메리 올리버 산문집 '완벽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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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2.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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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네방네 시청자 여러분,

책 소개 하는 아나운서 박유현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생각인데요,
바로 '메리 올리버'의 완벽한 날들 입니다.
메리 올리버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시인으로서, 14살 때부터 시를 썼다고 해요.

산문집 <완벽한 날들>은 작가가 서문에서 밝히듯, 시인이 세상에 바치는 찬사 입니다.
이 책은 메리 올리버가 매일 걷고, 읽고, 느끼며 쓴 글들을 한 곳에 묶어 낸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완벽한 날들을 읽으면서 저는 시인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간다는 것과 , 그런 시인의 글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나 역시도 그속에 함께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곤 했어요. 참 평온하고 아름다운 시간 속에 있던 기분이었습니다.
나무, 새, 곤충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이야기하는 시인의 글에서 자연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책 168쪽에 나오는 <하버드 리뷰> 에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메리 올리버는 지혜와 관용의 시인이며, 우리가 만들지 않은 세계를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우리를 겸허하게 하는 그 관점은 오래도록 남는 그녀의 선물이다."
메리 올리버가 우리를 위해 남겨준 선물같은 책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나무들에 고맙다 라는 눈길 한번씩 보내보는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동네방네 아나운서 박유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
Youhyeon9206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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