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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내 ‘화랑대역사 전시관’ 조성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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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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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구 화랑대역과 경춘선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그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화랑대역사 전시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릉동 29-51번지 일원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에 화랑대역사 전시관을 올해 10월 개관할 방침이다. 전시관 내부공간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 화랑대역 연대기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자본으로 건설된 경춘선의 역사 ▲지역 문화재 태릉과 강릉 소개 ▲화랑대 마지막 역장 이야기 등으로 꾸며져 구 화랑대역과 경춘선의 역사성 및 상징성을 재조명한다. 

전시관은 구 화랑대역과 경춘선의 추억과 낭만이 담긴 역사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화랑대역사 전시관 조성에 필요한 유물을 상시 수집한다. 수집대상은 구 화랑대역 및 경춘선과 관련된 사진, 영상, 인쇄물, 집기 등 역사·생활유물이다. 신청은 문화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공릉동 29-51번지 일대 부지 40,462㎡에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을 조성한다. 철도공원에는 철도 관련 전시·교육 공간, 각종 체험 공간 및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있던 1950년대 미카열차와 협궤열차, 지난해 11월에는 체코 노면전차와 국립민속박물관에 전시 중이던 우리나라 최초 노면전차 모형이 화랑대역 철도공원 부지에 이송되어 전시중이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일본에서 무상기증 받은 노면전차가 철도공원에 설치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조성의 첫 발을 떼는 화랑대역사 전시관은 지역주민의 휴식과 여가 그리고 학습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더불어 자연과 문화가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노원구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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