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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탁구’ 합동 훈련…단일팀 세번째 호흡 by 동네방네뉴스

동네방네뉴스/체육 스포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1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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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탁구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남북 단일팀의 첫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남북 탁구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17일 대전에서 개막, 22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과 한밭체육관에서 열린다.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는 참가국과 참가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데다 북한의 출전이 결정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북탁구가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전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북단일팀은 남녀 복식 ‘이상수(국군체육부대)·박신혁(북측 선수)’, 여자 복식 ‘서효원(한국마사회)·김송이(북측 선수)’, 혼합복식 ‘장우진(미래에셋대우)·차효심(북측 선수)’와 ‘유은총(포스코에너지)·박신혁(북측 선수)’ 등으로 꾸려진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7개 종목이 진행되며, 남녀 단식 우승 3만 달러를 포함해 총상금 26만 6천달러(한화 약 3억원)다. 

한편 북측 선수단은 경기 폐막 후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들 선수가 출국하기 전 22일(폐막일) 환송만찬과 오월드, 한빛탑 등지를 돌아보는 시티투어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남북 탁구 단일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무료다.


사진출처=KBS 캡처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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