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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기억다방과 함께 ‘달콤한 기억’을 지켜보세요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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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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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성북구가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기억다방’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입구에서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운영한다.


‘기억다방’은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와 ㈜한독이 손잡고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여 운영하는 이동식 카페다.

이는 치매 환자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알리고 나아가 참여 어르신으로 하여금 대인활동 및 사회활동에서의 자신감을 얻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억다방에서는 아메리카노, 매실차, 녹차 등 일반적인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더불어 ‘기억커피’, ‘기억의 오로라’ 등 기억다방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메뉴도 있다.

‘기억커피’는 기존의 카페라떼에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커큐민을 넣은 것이고 ‘기억의 오로라’는 블루레몬에이드에 커큐민이 첨가된 음료다.

특히, 기억다방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다. “기억다방에서 나의 소중한 기억, 행복한 기억, 따뜻한 기억을 지킬 수 있도록 차가운 000을 주세요.”라고 틀리지 않고 이야기해야 주문을 할 수 있다.

또한,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지체되거나, 간혹 주문한 것과 다른 것이 나올 수 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에티켓으로 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치매 환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가능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기억다방 외에도 치매 자가진단 및 치매상담, 치매 바로알기 OX퀴즈, 치매예방퍼즐,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성북구 푸드마켓 ‘행복 플러스’와 함께하는 바자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와 ㈜한독의 ‘기억다방’은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02-918-2223)로 하면 된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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