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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계란 세례 당할 뻔?…'비난'의 목소리 by 동네방네뉴스

동네방네뉴스/체육 스포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6. 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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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계란 세례를 당했다.

신태용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29일 오후 귀국했다. 

이날 대표팀이 귀국하는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나와 박수와 환대로 선수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정몽규 회장과 손흥민이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계란을 던지는 등의 항의성 행동을 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계란을 맞을 뻔한 손흥민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다"면서 "염원해주신 팬들 덕분이다. 여기서 취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침착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에 팬들을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록 대한민국 대표팀은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분투를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손흥민은 조현우와 함께 영국 BBC가 선정한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에 한국 선수가 2명이나 이름을 올린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집계한 조별리그 평점 순위에서도 조현우, 손흥민, 기성용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월드컵 결과에 아쉬움을 표할 수는 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온 선수를 향해 계란 등을 투척하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은 1승 2패의 아쉬운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피파랭킹 1위 독일에 2대 0으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YTN, KBS 캡처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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