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가꾸기 활동 기지개 편 ‘삼선동 깔끔이봉사단’ by 동네방네뉴스

지난 10일(토), 성북천 주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마을 환경정비를 하고 있는 ‘삼선동 깔끔이봉사단’

지난 10일(토), 활동에 앞서 삼선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삼선동 깔끔이봉사단’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삼선동의 학생자원봉사단 “삼선동 깔끔이봉사단”이 지난 10일(토) 활동을 시작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삼선동 깔끔이봉사단은 삼선동 마을계획단(단장 임복희)에서 주도하여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신청을 받아 30여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봉사단은 서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북천 주변지역을 직접 다니면서 불법전단지 및 각종 쓰레기 제거활동을 펼쳐 30kg 봉투 5개 분량을 청소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하여 단순 봉사활동이 아닌 마을, 문화재, 명소를 청소하면서 우리 마을을 가꾸기 위한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특색 있는 마을에 대한 봉사자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활동을 진행하며 성곽마을, 성북천 주변, 삼군부 총무당 등 마을 및 문화재 환경정비와 성신여대입구, 한성대입구 전철역, 경동고 주변에서 금연홍보 캠페인을 병행하게 된다.

임복희 삼선동 마을계획단장은 “깔끔이봉사단은 앞으로 마을환경정비, 금연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행복한 마을 삼선동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면서 “깨끗한 마을가꾸기에 앞장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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