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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에 등장한 노란색 스쿨버스의 정체는?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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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1.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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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수유역에 노란색 스쿨버스 형태의 한파 대피소 텐트 등장해 시민들의 관심 끌어
- 한파 대비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까지 염두에 두고 디자인 설계 고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수유역에 최근 노란색 스쿨버스 형태의 텐트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버스 형태를 띠고 있는 텐트는 전면에 귀여운 눈, 코, 입까지 달려있어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해당 텐트의 정체는 강북구가 버스정류장 대기 승객의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한파 대피소인 ‘강북따숨터’이다. 구는 해당 텐트를 설치하면서 한파 대비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까지 염두에 두고 디자인 설계를 고민했다.

그러던 중 직원 아이디어를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설계 방안을 결정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로이비쥬얼과 협력해 로포카폴리의 ‘스쿨비’ 캐릭터를 이용한 한파 대피소 텐트를 제작하게 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텐트 제작은 최초 시도라 제작 업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사업 추진에 난관이 있었으나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모습의 한파 대피소가 탄생할 수 있었다.


노란 스쿨버스 모양의 텐트를 본 시민들은 뜬금없이 나타난 귀여운 한파 대피소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북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1월말까지 마을버스 정류장 4개소에 해당 텐트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한파 피해 예방과 관광자원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강북따숨터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보 : 강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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