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1동의 멈추지 않는 ‘나눔 바이러스’ 전파 by 동네방네 성북구 복지뉴스

지난 달 31일, 길음1동 주민센터 별관에서 개최된 ‘One-Stop 맞춤형 복지 이동상담 및 사랑의 의류바자회’ 행사를 찾은 주민들

- 성북구 길음1동, 아름다운 이웃과의 나눔행사 연달아 진행
- 10월 27일, ‘함께 그리고 나눔’ 행사 개최, 나눔가게, 나눔이웃, 자원봉사자 등 백여명 모여
- 주민센터 입구에 나눔게시판, 나눔박스, 나눔주머니 설치하여 나눔릴레이 시작
- 31일에는 One-Stop 맞춤형복지 이동상담 및 복지기금 마련 위한 사랑의 의류바자회 개최
- 6개 분야 13개 기관 참여 상담서비스 제공, 저소득 주민 위한 의류 나눔 진행

지난 달 27일, ‘함께 그리고 나눔’ 행사와 함께 길음1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나눔박스와 나눔주머니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길음1동에서는 마을을 훈훈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이웃과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길음1동은 지난 달 27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공태식), 길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민균)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가게, 나눔이웃,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을 주민센터로 초대하여 ‘함께 그리고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아름다운 이웃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함께 그리고 나눔’ 행사에서는 신규로 발굴한 나눔가게와의 업무협약, 현판전달식과 함께 주민센터 1층에 설치된 나눔게시판과 나눔박스 설치 컷팅식을 진행하고 ‘길음중 해금합주단’, ‘길음초 방과후 하모니카반’, 나눔가게 ‘공쌤기타’ 등 지역주민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주민센터에 설치된 나눔게시판은 길음1동에 소재한 60여개의 나눔가게와 50여개의 이웃돕기 참여기관 및 단체를 표시함으로서 아름다운 이웃들의 선행을 소개하고 나눔박스와 나눔주머니를 설치하여 나눔을 실천하기를 원하는 주민을 위해 함께 비치, 쌀·라면 등 생활용품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길음1동은 이를 활용하여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나눔주머니 릴레이를 추진할 예정으로 행사 당일 길음빛어린이집 아동들이 나눔릴레이의 첫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31일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One-Stop 맞춤형 복지이동상담 및 사랑의 의류바자회’를 주민센터 별관에서 개최했다.

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개최한 ‘One-Stop 맞춤형 복지이동상담’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되어온 행사로 올해에는 복지, 건강, 취업, 금융 등 6개 분야에서 13개 관련 기관이 참여해 300명에게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의류바자회’를 통해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서 무료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철 길음1동장은 “길음로 일대를 나눔의 거리로 선포한 지 벌써 5년째가 된 올해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가게와 나눔이웃을 발굴함과 동시에 ‘함께 그리고 나눔’ 행사와 ‘사랑의 의류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나눔의 거리가 제 모습을 찾은 것 같다.”면서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길음1동에서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나눔가게’ 60여개와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의 모임인 ‘나눔이웃’ 2개, 자원봉사자 360여명이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기관, 단체, 개인의 자격으로 이웃돕기도 이어지고 있어 동네 곳곳에 나눔의 온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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