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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1동, 유학생·다문화가정·어르신이 함께하는 송편나누기 행사 열어 by 동네방네 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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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9. 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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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쌍문1동에서 송편나누기 행사 열어
○ 덕성여대 유학생 15명, 다문화가정,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함께 송편 빚고 갈비탕 먹으며 이웃 간 정 나눠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27일, 한가위 맞이 송편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덕성여대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15명과 다문화가정이 모여 추석명절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한 것.

독일, 스페인, 일본 등에서 온 유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은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반죽에 깨소와 팥소를 넣어 송편을 빚었다.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가 준비한 갈비탕을 먹으며 이웃의 정, 가족의 품이 느껴지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일본에서 온 한 유학생은 “어르신들께 송편 빚는 법을 배우며 처음 만들어봤는데 예쁘게 빚었다고 칭찬해주셔 기뻤다”며 “직접 만든 송편이라 그런지 더 맛있다. 명절을 한국에서 홀로 보내야 해서 외롭다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다음 주로 다가온 추석명절이 쌍문1동에는 먼저 찾아온 것 같다”며 “유학생, 다문화가정,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도봉구청
동네방네 도봉구 뉴스

기사제보 : aic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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